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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유럽

[유럽] 2. 유럽여행 중간점검 (D-41)

우리는 8월부터 유럽 여행을 준비했다.


라고 말하기는 좀 뭐하게 일단 비행기부터 끊고 10월부터 준비했다.




비행기 티켓


처음 유럽 여행을 준비할때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 다녀온 사람들의 추천으로 비행기표부터 끊고 봤다.


항공사는 장거리 비행으로 가격과 항공사 평을 고려하여 영국항공(In 스위스 취리히, Out 노르웨이 오슬로, 영국 히드로 경유) 으로 결정했다.


가격은 왕복 77만원으로 생각보다 매우 저렴하게 잘 구한것 같다.




일정


스케줄은 2017년 1월 5일 인천을 출발하여 영국을 경유한 뒤, 20여시간을 대기한 다음 스위스 취리히로 도착하는 일정이었다.


귀국스케줄은 2017년 1월 26일 노르웨이 오슬로를 출발하여 영국을 경유하고 4시간 대기한 다음 27일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그래서 총 기간은 21박 22일이다.


이 기간동안 경유하는 국가는 총 5개로 영국 -- 스위스 -- 프랑스 -- 오스트리아 -- 노르웨이 이다.



각 나라별로 체류할 장소와 기간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영국 (20시간) : 히드로 In -- 시내 관광(당일, 공항노숙) -- 히드로 Out --> 스위스 In


 - 스위스 (7박 8일): 취리히 In -- 루체른(+리기산) -- 인터라켄(+베른, +체르마트) -- 제네바(+몽트뢰, +브베) Out --> 파리 In


 - 파리 (4박 5일) : 파리 In -- 파리 중앙+서부등 시내 관광 -- 니스(1일) -- 파리 Out --> 오스트리아 In


 - 오스트리아 (4박 5일) : 비엔나 In -- 비엔나 시내 -- 잘츠부르크(+할슈타트) -- 잘츠부르크 Out --> 노르웨이 In


 - 노르웨이 (4박 6일) : 베르겐 In -> 베르겐 -- 플롬 -- 오슬로(공항노숙) -- 오슬로 Out --> 영국 In


 - 영국 (4시간) : 히드로 In -- 대기 -- 히드로 Out --> 인천 In


이때 영국, 스위스, 파이,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는 1박을 공유(?) 한다.



가장 여유로워 보이는 일정은 파리이고 가장 바쁠것으로 예상되는 일정은 영국이다.


나머지는 대체로 여유로울 것이다.


일단 나는 여행을 갈땐 여행지를 모두 돌아보는 것 보다는 한 여행지에 머물면서 여유[?]를 즐기는 여행을 좀더 선호하기 때문에


모든 일정은 어렵겠지만 대부분의 일정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계획을 짜는 중이다. (다행히도 여행 멤버들도 나와 비슷한 성향이다)



숙소


일정 작성 + 숙소 예약은 10월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전부터 숙소는 미리 구경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3개월 전부터 봐왔던 숙소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고


숙소 예약을 완료한 그저께도 방을 구하기 힘든 숙소도 있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숙소의 위치, 가격, 주변 시설, 교통 등 여러가지 다방면을 고려하여 모두 예약에 완료했고


그 결과 총 9개의 숙소(Airbnb 8개 + 호텔 1개)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때 가장 비쌌던 숙소는 스위스의 인터라켄(Airbnb) 숙소와 노르웨이 플롬 숙소였다.


가장 저렴한 숙소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숙소이다.


숙소의 가격은 대체로 1일에 인당 3만원~ 6만원이었고 가장 비쌌던 노르웨이 숙소는 하루에 7만원 이었다.



대부분 에어비앤비로 잡은 이유는 주방이 있기 때문이다.


다녀온 사람들의 말로는 유럽 특히 우리가 가는 국가는 모두 물가가 비싸서 밖에서 사먹으면 상당히 비쌀것이라고 해서


노르웨이 호텔 1개를 제외한 모든 숙소에 주방이 있는 집으로 구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호텔보다 저렴하고 집의 크기가 호텔보다 같은 가격보다 훨씬 컸다.


이미 나는 싱가폴, 일본에서 이용해봤기 때문에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일반집에서 살아보는 느낌도 살짝 느낄 수 있다.


약 20일간 숙소 비용은 모두 합쳐 약 80만원이고 평균내면 약 하루에 4만원이다.



유럽내 이동 + 스위스 패스


대부분 사람들이 유럽을 이동할땐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여 기차를 타고 다니는데


우리는 비슷한 가격과 시간을 생각해서 시간을 아끼는 쪽으로 선택했다. (모든 구간 2시간 이내)


사실 유레일도 잘 알아본건 아니고 국가간 이동이 많은 편이여서 원래 처음부터 비행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그리고 스위스 안에서는 많은 곳을 돌아다닐 예정이어서 스위스 패스를 구입했다. (8일 / 유스 / 연속)




유럽내 항공권은 나중에 직접 타보면서 리뷰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금은 블로그를 옮긴 상태이지만 옮기기 전 블로그에선 현지에서 쓰는 여행기를 컨셉으로 계속 여행기를 작성했었다.


이번 유럽여행에도 똑같은 컨셉으로 할 것이다.


물론 얼마나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잘 작성해보긴 해야겠지.



중간 점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