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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유럽

[2017 유럽/스위스] 6. 취리히 시내 구경 (D+1)



이날은 인천 -> 영국공항 -> 영국 시내 구경 -> 영국 공항 노숙 -> 취리히 공항 도착 일정을 소화했지만 아직 숙소를 못들어간 상태였다.


한마디로 집에서 나온지 30시간이 넘어서 몸도 찝찝하고 얼른 숙소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그래도 루체른으로 가기전에 취리히에서 잠깐이라도 돌아보기 위해서 취리히 중앙역으로 나왔다. 


중간 꿀팁 이때 취리히 중앙역에 캐리어를 맡겼는데 9프랑 정도 들었다. (29인치 이민용 캐리어)


그리고 지하 1층에 있고 자리는 많으니 크게 걱정 하지 마시길!


아무튼 밖으로 나왔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나오자마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왼쪽 아래에 쿱이 보인다.


이제야 스위스에 왔다는 실감이 든다.




취리히 시내 풍경도 상당이 이뻣다.


역시 도시에는 중앙에 강을 끼고 있어야 풍경이 더 이쁜가 보다.



그리고 스위스를 돌아다니다보면 백조를 상당히 많이 만날 수 있다.



백조랑 비둘기들이랑 같이 걸어가면서 찰칵



날라가는 비둘기를 포착했다.


난간[?]에 하얀 자국은 전부다 비둘기의 배설물이다.


만지지는 말자..







(하.. 힘들다.. 친구가 찍어준 사진)



그리고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상점들이 주루룩 나온다.



역시 이 골목길도 조용조용하고 모던한 디자인들의 건물이 많아서 멋지다!





아직 크리스마스의 흔적이 남아있는지 위에 LED등이 가득 달려있다.


밤까지 있으면 아마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는 빨리 루체른에 가서 자고 싶기 때문에 얼른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루체른에 가서 Migros에서 장보고 씻고 7시에 딥슬립 후 다음날 오전 6시에 일어났다..


이로써 시차적응 완료. 지금 블로그를 쓰는 시점 까지 멀쩡하다.


바로 시차적응 하고 싶으신 분은 이렇게 경유기를 이용해보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