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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라스베가스

[2017 미국/라스베가스] 2. 호텔 주변 관광 (플라밍고 호텡, 시저스 팰리스, 인앤아웃 버거, 라스베가스 국제공항)

베가스에 다녀온지 2주가 지났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라스베가스에 다녀온 가장 큰 이유는 대회때문이고 그 다음은 컨퍼런스이다.


그리고 베가스에 간 기념으로 3년전에는 하지 못했던 슬롯머신과 블랙잭 그리고 그랜드 캐니언 여행도 경험하게 되었다.


일정은 1편에 언급된 대로 총 13일중에 2일은 비행, 6일은 대회 및 컨퍼런스 참가, 나머지 4~5일은 휴식 및 여행으로 계획했으므로 모든 일정에대한 후기는 올리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여행기는 대략 2편정도가 더 나올걸로 예상된다.


이제 시작!



이번엔 특별히 대한항공을 타게 되었다 오예~


지금까지 8개 정도의 항공사를 이용해봤지만 대한항공 탈때가 가장 편한것 같다. (그 다응은 영국항공, 아시아나, etc..)


나는 미국에 가면 음식이 그렇게 잘 맞는 편이 아니어서..


게다가 이번엔 거의 13일 정도 체류할 예정이어서


비행기에서라도 마지막 한식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한식만 주문 했다 ㅋㅋ



이륙하자마자 곧 기내식이 나왔다.


방금 버거킹을 먹고 왔지만 그래도 먹어야지!


기내식 먹고 화이트와인 원샷후 기절



그 다음엔 바로 두 번째 기내식


아침 식사로 나오는 건데 나는 오믈렛을 시켰다!


대한항공은 역시 오믈렛이지..


역시 장거리 여행은 아직 적응이 잘 안된다. 이때 이후로 잠을 잘 못잠..


그래서 착륙할때까지 신나게 테트리스만 했다.



자다가 테트리스 하다가 폰보다가를 반복하니 드디어 라스베가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머물 호텔은 Flamingo Hotel (플라밍고 호텔) 이라서 이제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했다.


나는 매번 Uber를 타서 이번에도 역시 Uber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두둥.. 우리는 한국에서 미리 선불유심을 해갔는데 현재 사용하는 선불요심 번호로는 Uber를 부를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그래서 지난번 사용하려다가 말은 Lift 를 이용했다.



* 참고로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Uber 및 Lift 앱을 이용할 경우 Ride Share Zone 에서만 픽업이 가능한데 이를 꼭 기억하자.


대한항공을 타고 입국 한 경우, 입국장으로 나와서 터미널 바깥에 보이는 엄청 높은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그 주차장에서 V(Vallet floor?)층 으로 가서 Ride Share zone 을 찾아야 한다.


아마 표지판만 잘 따라가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Lift를 탔는데 역시나 말을 거시는 기사님..


지난번 샌프란에서도 택시를 타니 내릴때까지 끊임없이 대화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12시간 비행으로 피곤해진 몸을 이끌어 도착했는데 또 다시 리스닝과 스피킹 공부를 하니 몸은 더 피곤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택시와는 달리 미쿸에서 택시를 탈 경우 기사님이 승객이랑 대화를 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한다.


이 문화는 상당히 좋은 문화라고 생각 되는데 다만 나의 영어실력이 좀더 좋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대화를 나누던 도중.. 우리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봐서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기사님의 여자친구가 한국분이라고 하신다! (두둥)


그리고 기사님이 Downtown은 술이 너무 비싸서 호텔 가는 길에 Bottle Shop에 들를 수 있다고 했다.


순간 우리가 납치되서 뉴스에 나온다는 상상을 하기도 했지만 제대로 데려다 주셨다. 굳.


호텔에 도착한 뒤 Lift 앱으로 팁을 드린 뒤 헤어졌다.


그리고 체크인 후 Bottle Shop에서 사온 Goose 312 (화이트 에일)과 흔한 삿포로 맥주를 마셨다.


(역시 우리나라 맥주는 없엇다... 흑)



플라밍고 호텔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인앤아웃 버거가 있어서 버거도 사왔다!


맛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은 거나 여기나 똑같다.. 음음.


하지만 인앤아웃이 밀고 있는 신선한 재료는 역시 인정!



그리고 역시 플라밍고 호텔 뒷문에 있는 곳으로 가니 조식으로 스테이크를 팔았다.


나쁘지 않음. (저기 오렌지 쥬스가 5달러라는 것만 빼고)


물은 무료이니 그냥 물을 원하느 사람은 물을 달라고 하자



밥먹는데 옆 의자에 앉은 새



시저스 팰리스 구경중~




시저스 팰리스 호텔의 내부에는 애플스토어가 입주해있다 ㄷㄷ









플라밍고 호텔에는 정원이 있는데 그곳에는 진짜 플라밍고가 있다 ㄷㄷ


이름값 하는 플라밍고 호텔 ㅋㅋ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