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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일본

[2015 여름 도쿄 여행기] 3. 도쿄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등) 2일차 [D+1]

이번에도 역시 현지에서 쓰는 여행기


간략한 일정.


1. 아사쿠사 센소지

2. 아키하바라

3. 신주쿠

4. 포켓몬 센터

5. 전골 먹기~


오전 6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친구에게 모닝콜을 부탁해놨었는데 아침 6시 7분에 깨워줘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런데 다시 30분정도 잠)


호텔 안에서 나갈 준비를 하고 오늘 첫번째 여행지인 아사쿠사 센소지로 이동했다.




센소지 가는 길에 본 아사쿠사 스카이 트리.


오늘도 역시 어제처럼 날씨가 우중충하고 습한 상태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숙소가 아사쿠사에 위치해 있어서 센소지 까지는 금방 갈 수 있었다.



센소지는 큰 길가에 위치해 있으며 너무 눈에 잘 들어올 정도이다.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의 뒷태)


센소지에 들어가면 바로 상점이 쭉 들어서 있는것을 볼 수 있다.


당시 시각이 10시 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우리나라 인사동 거리만큼 꽉찼고 각 나라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위처럼 옷이나 신발 그리고 음식등을 팔고 있으며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아까의 상점 거리는 아니지만 주변으로 나가서 지나가다 보면 돈가츠, 고로케등 다양한 음식을 판다.



센소지에 위치한 빵집에서 친구에게 얻어먹은 갓 구운 메론빵!


위의 튀어나온 부분은 바삭하고 빵 자체는 따뜻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다.


일본에서 메론빵을 자주 찾아볼 수 있고 만약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하나 먹어보는 것을 추천!


사진에는 나오진 않았지만 이번 여행에선 친구가 사진을 찍는 미션을 내주고 그 장소를 찾아서 사진을 찍어오는 등의 소소한 이벤트도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이랑 여행을 간다면 서로 미션을 내서 찾아보도록 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같은 팀으로 간 친구덕에 1등 함)



너무 열정적으로 미션을 향해 달린 것과 메론빵의 영향으로 목이 마른 나머지 바로 앞에있는 스타벅스에서 작은 커피를 하나 사서 마셨다.


맛은.. 우리나라와 똑같았다. 가격은 한국보다 약간 저렴한 편이다.


커피의 여유로 5분을 보낸뒤 우리는 바로 다시 센소지 입구에서 집합하여 아키하바라로 향했다.


그런데 우리가 일본 지하철을 많이 경험하지 못해서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한국과 달리 환승이란 개념이 약간 달라서 30분정도 지체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아키하바라.




여기서도 일단 친구들을 따라다니면서 길거리에 돌아다녀보면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과 잡지, 피규어등이 거의 주로 이루어져 있던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에서 큰 길가로 나가보면 전자제품을 파는 곳이 엄청나게 크고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이때부터 비가 다시 오고 또 길을 헤매느라 사진은 없다. ㅠㅠ


오늘은 길을 찾는데 상당히 고생했던 것 같다..


1시간 정도 아키하바라를 둘러보고 다시 만나 신주쿠에 잠시 들려서 놀기 위해 신주쿠로 떠났다.


이때가 오후였는데 우리는 아침부터 계속 걸어다녀서 신주쿠에선 장어 덮밥과 간단하게 후식을 즐길 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신주쿠역에 내려서 한참 음식점을 찾아다닌 결과 발견한 장어집..


배가 고파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일단 직원도 친절하고 같이 갔던 친구들도 만족하는 편이며 위 가격은 부가세포함 810엔 정도로 먹었습니다.


http://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1066457-d1695396-Reviews-Yoshinoya-Shinjuku_Tokyo_Tokyo_Prefecture_Kanto.html


자세한 위치는 위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신주쿠 역 주변에 있는 도넛집.


찾느라 친구가 길에서 물어본 사람 수만 5명정도... 짧은 일본어지만 엄청나게 잘 물어보고 바로 답을 알아오는 친구가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원래 여기서 여유를 즐기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어느덧 또 집합시간.. ㅠㅠ




아쉬운대로 바로 뒤에있는 시계탑 모양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음엔 포켓몬 센터로 갑니다.





이번에도 '또' 친구랑 길을 엇갈리고 포켓몬 센터가 이전했다는 소식을 뒤 늦게 알아서 신주쿠 -> 도초마에 -> 신주쿠 -> 도초마에 -> 신주쿠 로 기가막히게 돌고 돌았다.


그래도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포켓몬 센터로 향했다.


점점 사진이 줄어드는 느낌이지만.. 사실이다


카메라도 무겁고 다리는 점점 단련되고 있었기 떄문에 많이 찍지 못했다.


아무튼 포켓몬 센터가 있는 이케부쿠로 역으로 향했다.


대략 40분 정도 뒤에 지하철을 타고 걷고 걸어 포켓몬 센터에 도착했다.


일정에 포켓몬 센터를 넣은 이유는 친구들 일부가 포켓몬에 열광하는 팬이여서 이번 여행의 핵심일 정도라며 강조를 했기에 넣었다고 한다.


나는 어릴때 포켓몬 시리즈 1만 봐서 지금은 어느 시리즈까지 나온진 모르지만 그래도 어릴적 생각을 하면서 둘러봤다.











친구들이 정신이 팔린 사이 나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근처에서 쉬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모두 함께 전골을 먹으러 로교쿠역으로 향했다.


진이 다 빠진 친구과 나는 지하철에서 잠을 자면서 이동했다.


그리고 도착한 전골집


http://tabelog.com/tokyo/A1312/A131201/13028047/dtlmap/


자세한 정보는 위를 참고!




또 시간이 2시가 거의 다가가서 쓰는 간략한 후기.


친구들이 맛에 대해선 모두 만족했음. (이 역시 배고픈 상태라 그런가?)


그리고 직원들이 정말 친절하시다!


아무튼 이 이후론 사진이 없다. 정신없이 먹어서...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야식을 사들고 와서 같이 야식파티를 하고


블로깅을 하고 오늘 일정 마무리 :)